[뉴스핌=이동훈 기자] 중소기업적합업종 2차 품목이 이달 하순쯤 발표될 전망이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달 하순까지 추가로 29개 품목에 대한 적합업종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무적으로 인력과 예산, 시간이 부족해 설득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위원회를 별로 도와주지 않아 결국 국회가 나서 법적근거나 인력예산 지원안을 마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 발표된 중기적합업종품목 선정 1차 발표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인위적으로 법률을 개정해 특정 품목에 진출입을 제한할 수는 없으나, 법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회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차로 중기적합업종에 세탁비누 품목은 사업이양을, 골판지상자와 플라스틱금형 등 4개 품목은 진입자제를 결정했다. 또 고추장, 간장, 막걸리, 재생타이어 등 11개 품목에 대해서는 확장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한편, 2차 적합업종에는 지난 1차 발표에서 빠진 두부, 래미콘, 데스크톱PC, 내비게이션, LED 등이 최대 쟁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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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