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8월 일반보험 고액사고가 있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방어력이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며 ‘유지’의견을 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8월 상위 5개 손보사 합산 순이익은 1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6% 늘었고, 평균 ROE는 15.1%를 기록했다”며 “다만 순이익은 전월 대비 12.4% 감소했는데, 폭우 등으로 일반보험 고액사고가 발생했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이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보험 손해율을 제외한 보험영업 효율지표가 양호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자동차 손해율도 안정적이었고 사업비율도 규모의 경제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5회차 유지율이 대폭 개선됐는데, 이는 지난 2009년 7월의 실손보험 제도변경 절판 효과에 따른 것이며, 13회차 유지율이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좋아지고 있어 향후 장기보험 계속보험료 성장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현대해상, 삼성화재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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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