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주 건설업종지수가 시장대비 부진했지만, 교보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4일 교보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건설업종지수는 전주대비 1.0% 상승했지만, KOSPI대비 상대수익률은 -3.3%p로 시장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주로 유럽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해외 발주 시황 악화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건설주 비중확대에 대해 업종 내 주요 대형사의 펀더멘털 개선 전망을 감안한 것”이라며 “연말까지 기대되는 주요 대형사인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의 대규모 해외수주 물량 확보와 3,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직전분기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 측은 최선호주로 전년동기대비 또는 직전분기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시장 기대치와 회사 목표치를 충족시킬 규모의 해외수주 물량 확보에 대한 신뢰감이 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주가 부진의 원인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는 현대건설에도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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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