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이 더블딥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다고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30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버핏은 미국의 이중경기침체 가능성을 묻은 질문에 "우리가 다시 경기침체에 빠진다는 것은 대단히, 대단히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마하의 현자'로 알려진 버핏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유층 증세안에 그의 이름이 붙은 것과 관련, 버핏은 백악관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사전 문의를 받았다며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약 5만명의 고소득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설비투자에 70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며 투자액 가운데 90%가 미국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가 29일부터 자사주 환매를 시작했으며 3분기에 40억달러어치의 보통주를 매입했다고 밝히고 자사주 환매와 병행해 기업 합병도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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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