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부, 8월 산업활동동향 평가 및 전망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는 전(全)산업생산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완만한 경기회복 흐름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대외여건 등 향후 경기흐름이 불확실성이 크다며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할 방침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30일 2011년 8월 산업활동동향 평가와 전망을 통해 전산업생산의 구성요소(4개) 중 광공업을 제외한 서비스업·건설업·공공행정은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 감소도 설비교체(자동차), 공장이전(화장품) 등 일시적·계절적 요인이 일부 작용한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재정부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강우일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고용호조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계속 증가하는 등 내수는 개선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가 전월과 같은 수준에 그쳤으나 주가 등 금융부문 구성지표 감소가 크게 작용했으며 건설수주(전월대비 65.8%)·기계수주(1.0%) 등 실물부문 구성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부진한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대외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