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시가총액의 50%가 순현금이고, 홈쇼핑의 경기방어적 성격 감안시 불안한 시장의 안정적 투자대안으로 판단되어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순현금 8000억원에 영업가치에 대해 홈쇼핑 PER 8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4만9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3%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Buy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의 성장률이 소비심리 하락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사의 3분기 외형신장은 20%(y-y) 이상으로 견조한 것으로 파악
- 인터넷몰이 프로모션 강화로 30%(y-y)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가기획의 차별성을 가진 TV홈쇼핑도 소비심리 하락과 무관하게 15%(y-y)이상의 고신장 중
- 단 3분기 영업이익은 위성 송출료인상, 임금인상, 기부금 등의 요소로 10% (y-y) 전후에 그쳐 기대치를 하회할 것. 그러나 높은 외형성장과 꾸준한 이익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 2분기말 순현금은 약 7,800억원으로 안정적인 영업상황 감안 시 연말 8,000억원 이상 무난할 것
- 동사 시가총액(9/26) 1.6조의 약 50%가 순현금이고, 홈쇼핑의 경기방어적 성격을 감안할 때 불안한 시장상황, 소비심리 하락기의 안정적 투자대안으로 추천
- 연말 순현금 8,000억원에 영업가치에 대해 홈쇼핑 PER 8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49,000원에서 153,000원으로 3%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Buy로 상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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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