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1180원대로 재차 상승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법에 대한 불안감이 재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29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81.00/1182.00원으로 전날보다 4.00/4.00원 올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6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71.20원 대비 7.65원 상승한 1178.85원 수준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사는 유로존 회원국인 슬로베니아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고 독일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표결을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졌다.
이에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 문제 해결에 대해 신중하자는 의견이 높아지면서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서에서 다우존스는 전날대비 1.61% 하락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76.55엔, 유로/달러는 1.352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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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