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코스모화학에 대해 "황산코발트 상업생산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했다"며 "모스모신소재 인수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되고 콩고에서 진행 중인 광산투자로 향후 안정적인 원광석 확보가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이산화티타늄 가격강세로 다음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음해 매출액 233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으로 전망돼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황산코발트 상업생산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 리튬이온전지 핵심소재인 코발트를 연간 1,000톤 규모로 2011년 11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하여 2012년 매출 604억원, 영업이익률 12% 달성 전망. 매년 증설을 통해서 향후 연간 5,000톤 규모인 국내 코발트 수요량을 모두 생산할 계획
- 코스모신소재(구 새한미디어) 인수로 코발트, 전구체, 양극활물질에 이르는 2차전지소재의 수직계열화 완성. 향후 코스모신소재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기대
- 콩고에서 코발트 광산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원광석 확보 및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 예상. 부산물인 구리의 가격상승에 따라 추가 매출 증가 기대
▶ 이산화티타늄 가격강세로 2012년 영업이익률 개선 전망
- 이산화티타늄 가격은 2010년 평균 220만원/톤에서 현재 300만원/톤으로 36% 상승. 신흥시장에서의 수요증가와 중국회사의 구조조정으로 향후 2년간 이산화티타늄은 높은 가격 유지할 전망. 동사는 국내 이산화티타늄 아나타제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 향후 높은 이익률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2012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 기대
- 동사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2,330억원(+35% y-y), 영업이익 290억원(+54% y-y), 순이익 200억원(+76% y-y)으로 전망. 향후 황산코발트 capa 증가에 따른 외형확대 및 2차전지 소재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성장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 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0배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