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국감] 한은 물가관리 ‘실패’ 집중 성토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기준금리 제때 인상 못하고 가계부채 증가 방치 비판

 


[뉴스핌=한기진 안보람 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물가관리 실패’ 책임을 집중적으로 추궁 당했다. 국감에 참여했던 의원 모두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중수 한은 총재를 몰아 붙였다.

최근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환율 급등 대책 등 시장 안정 대책도 뜨거운 문답이 오갔다. 김 총재는 국감 내내 평정심을 잃지 않고 쏘아붙이는 의원들에 담담히 맞섰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한은은 물가관리청이 아니다”

한은 본관 15층에서 국감이 시작되자 “기준금리 인상 실기”부터 지적됐다.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은 “한은이 물가 안정을 포기하고 정부가 물가 잡기에 나서는 등 서로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고 포문을 먼저 열었다. 김 총재는 "금리 정상화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이날 물가관련 질문에 일관되게 유지했다.

김 총재는 “기준금리를 지난 1년 간 다섯 차례 올린 것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결코 느린 행보가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은은 물가관리청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말해, 기준금리 결정을 물가만 갖고 할 수는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물가 대책을 언제 내놓을 거냐”며 “국민의 기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가계부채, 물가 등이 거시 건전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사안의 시급함을 재차 강조했다.


◆ “1년 7개월째 공석 금통위원, 청와대 입만 쳐다보나”

1년 7개월째 공석인 금융통화위원이 선임되지 않는 문제는 청와대까지 화살이 향했다. 금통위 추천권을 가진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이 “작년 3월 16일 한은이 우리한테 추천의뢰가 왔을 때 정부에서 어떤 의견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의견이 안 왔다"고 하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상의가 주천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법적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7인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5인의 위원은 한국은행, 청와대, 은행엽합회, 대한상공회의소, 기획재정부의 추천을 통해 임명된다. 손 회장의 발언은 실질적으로 청와대의 '허가'가 있어야 함을 시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손 회장은 “빨리 추천 못해서 송구스럽다"면서도 "정부의견이 나와서 합의를 해야 한다"고 언급, 청와대 의견을 반영해야 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김 총재, 외화유동성 안정성 확신

김 총재는 환율 급등 등 외환시장 불안 제기에 "현재 외화차입의 100%가 차환되고 있다"라며 단기 외환 문제는 없다고 확신했다.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이 외화차입 중 유럽계 자금 비중을 묻자 "30%가 유럽계 은행 자금이고 2금융과 국채 등을 다 합치면 전체의 50%가 유럽계"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외화채권 중 단기채권, 1~2년 기간이 남은 것은 유동성이 급히 나갈 수 있는데 이를 감안할 때 현재 외환보유액은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지만 100% 차환이 되고 있다"며 "단지 과거에 비해 스프레드가, CDS가 올라가고 있으니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태리, 스페인이 어려워지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했다.

통화 스왑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그는 “한다, 하지 않는다 지금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