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간 수명이 늘어난 만큼 아름다운 노후 설계를 위해서라도 개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인연금과 함께 보다 중요해진 퇴직연금도 그 중 하나다. 이를 어느 금융회사를 통해, 어떻게 운용하는가가 풍요로운 미래를 담보하기도 한다. 이에 증권업계를 포함해 금융권에서 뜨겁게 달궈지는 퇴직연금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현명한 상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시장과 상품의 면면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금융주치의' 철학을 바탕으로 퇴직연금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2~3년 내 베스트 퇴직연금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장단기 로드맵을 수정했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4월 대신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본부에서 사업단으로 퇴직연금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향후 엄격한 운용 가이드라인이 무너지고 좀더 자율적인 운용재량권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뀔 것으로 예상한 조치다.
대신증권은 퇴직연금사업에 안정성을 강조한다. 퇴직연금은 확정기여형(DC형) 예금을 제외하고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만큼 사업자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 3월말 기준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733.9%로 증권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금융주치의서비스를 퇴직연금운용에도 적용시키며 사전관리부터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고객의 자산관리의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서도 단기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고객자산의 투자리스크를 세밀하게 분석해 안정적인 성과가 최우선이라는 얘기다.
대신증권은 자산배분전략에 있어 금융시장의 다양한 변수들을 예측해 효율적인 자산배분안을 제시해 주는 CAMS(Cybos Asset Management System)를 통해 독자적인 자산운용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운용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또한 국내 최상위 수준의 리서치센터와 투자분석부, 컨설팅랩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퇴직연금 운용전략 자문위원회'도 한몫을 했다.
대신증권은 퇴직연금 관련 컨설팅 뿐만 아니라 자금조달과 인사·복지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퇴직연금 관련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사업의 근간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함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단순한 외형성장보다는 내실을 착실히 다져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퇴직연금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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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