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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개발계획(왼쪽)과 광역두만개발계획 비교표 |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광역두만개발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에 일본의 참여를 독려했다.
기획재정부 신제윤 1차관은 27일 평창에서 열린 ‘동북아경제협력 포럼’ 개회사를 통해 “GTI의 주요 수혜지역인 북한의 복귀와 동북아협력에 관심이 높은 일본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제윤 차관은 “일본의 참여는 GTI의 발전과 성과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일본의 참여를 위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의사를 타진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TI는 동북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한·중·러·몽골 등 5개국이 참여(2009년 북한탈퇴)하는 지역협력 협의체로서 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중이다.
당초 UNDP 지원하에 두만강개발계획(TRADP: 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me)으로 출범했으나 사업대상 범위를 두만강유역에서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치하는 등 추진체계를 강화해 광역두만개발계획(GTI)으로 전환했다.
우리나라는 GTI를 통해 동해, 속초 등 동해안 도시와 자루비노,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극동 항구간 정기 해운항로 개설·활성화, 자루비노항 개발 등을 통한 만주·시베리아 진출 확대,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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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