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워렌 버핏이 세계 3위 소매업체인 테스코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달 마지막주에 테스코 주식 340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입 가격은 약 1억 2000만파운드(1억 8500만 달러)로, 이로 인해 버크셔헤서웨이의 테스코 지분은 기존 3.21%에서 3.64%로 증가했다.
이번 버크셔헤서웨이의 지분 추가 매입은 테스코의 필 클라크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버핏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3월 테리 리히의 뒤를 이어 테스코 CEO에 부임한 클라크 신임 CEO는 올 회계연도의 적자를 줄이고, 차기 회계연도 말까지 손익분기를 맞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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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