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프리임 등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들의 가지급금 지급 기관이 대형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저축은행의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지급금 지급대행 기관을 대폭 확대해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전에는 각 저축은행 본·지점과 농협중앙회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했지만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 추가됐다.
이번 지급대행 기관의 확대에 따라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 인근 소재 5개 시중은행의 총 170개 지점에서 지급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예보 관계자는 "가지급금 지급대행 기관에 대형 시중은행 등을 추가해 확대·운영한다"며 "예금자는 과거보다 한층 신속한 절차에 의해 편리한 장소에서 가지급금을 수령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급대행 기관 외에도 프라임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점(본점 및 지점) 및 공사 홈페이지 접속을 통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1인당 예금원금 기준 2000만원을 한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가지급금 지급의 경우 인터넷 신청시 본인 확인을 위해 사용하는 신용카드 중 국민카드의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