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 이슈] '하이닉스 매각' 추가 기업 허용..재계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검토시간 짧고 '들러리론'구설수도 곤혹

[뉴스핌=이강혁 배군득 장순환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매각과 관련해 채권단이 단독 입찰 후보인 SK텔레콤 외에 다른 희망 기업에게도 입찰을 허용키로 했다. 어떤 기업이 추가로 뛰어들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재계는 추가 입찰 참여 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뒤늦은 경쟁이 부담이라는 이유에서다. 충분한 검토없이 들러리에 나설 기업이 있겠냐는 게 재계의 시선이다.

21일 외환은행을 포함한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는 "SK뿐 아니라 다른 업체도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추가 인수 희망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후발 참여 기업에게는 SK와 STX에게 주어졌던 7주간의 예비실사를 부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를 두고 현재 채권단 내부의 논의가 진행 중이다.

채권단의 이 같은 방침에 재계는 추가로 인수 희망 기업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유럽위기 등 글로벌 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불투명해지고 있는데다 뒤늦게 뛰어들면 당연히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LOI(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STX가 중도 포기하면서 채권단이 단독 입찰을 곧바로 허용하기는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기업이면 모를까 시간적으로도 답을 내기 어려운 사안에 덥썩 들러리로 나서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기존 후보 중 하나가 못하겠다고 발을 뺀 상황에서 촉박한 시간에 충분한 검토없이 본입찰에 뛰어들 기업이 있겠냐는 의미다.

현대중공업그룹, 효성그룹, LG그룹, 두산그룹, 동부그룹, 한화그룹 등 재계 주요그룹이 그동안 하이닉스 인수전의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었지만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자 모두 인수의향서 제출에는 나서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의 반응도 재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가적인 후보를 받는다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사실상 어렵다"면서 "채권단의 의도는 추후에 생길 수 있는 시비를 우려하는 것으로, 다른 업체가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입찰이 처음도 아니고 어지간한 대기업들은 이미 검토를 다 해봤던 사안"이라면서 "특별하게 바뀐 것이 없기 때문에 SKT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한편, 단독 후보가 된 SK텔레콤 내부도 채권단의 추가 인수 기업 참여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하이닉스 인수가 처음 진행되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기업 이외에 적격자가 나올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TX가 하이닉스 인수 포기를 결정하면서 단독입찰 참여에 대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 하마평에 올랐던 기업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SK텔레콤 내부에서도 단독입찰에 대한 변수에 심사숙고 중"이라며 "단독입찰을 끌고갈지 포기할지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