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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中메이커 10월 기준가격 조정효과 미미"-동부

기사입력 : 2011년09월21일 08: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희준 기자] 보산강철 등 중국 주요 메이커들의 10월 기준가격 조정 효과가 미미해 방향성 전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에서 "중국 주요 메이커들의 철강가격의 무방향성은 올해 4분기 중국 철강시황에 대한 전망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특히 올 6월 이후 열연과 냉연 가격의 움직임은 상관성이 떨어진 양상"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이후 중국 3대 철강사인 보산강철, 안산강철, 무한강철이 냉연강판을 중심으로 10월 기준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하지만 열연강판 가격은 보산강철이 소폭 인상했지만, 안산강철과 무한강철은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하는 등 철강가격의 방향성이 없는 상황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강 수요증가율이 공급증가율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통시장이 메이커 가격 인상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10월 초순 중국 국경절 이후 성수기에 진입하는 중국 유통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의 실적 개선 폭도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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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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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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