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두산의 자체 수익모델 확보와 중국 진출을 새로운 100년의 동력원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진출을 통한 자체 사업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모트롤 BG, 전자BG 모두 중국 진출을 통해 매출 및 이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가치의 의미있는 증가가 기대된다"며 "두산중공업은 내년부터 BTG 등 발전 핵심기자재로의 집중을 통한 영업가치 상승,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을 통한 자회사 가치 상승 등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기업환경이다. 국내 상장사의 평균 기대 수명이 20년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반면, 두산은 동화약품과 더불어 유일한 100년 기업이다. 100년간 성장해 왔던 동사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100년의 동력은 “구조조정을 통한 자체 수익모델(모트롤 BG, 전자 BG)”확보와 “중국 진출”로 요약할 수 있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을 제시하며 Coverage를 개시한다.
투자 포인트
첫째, 중국 진출을 통한 자체 사업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모트롤 BG, 전자
BG 모두 중국 진출을 통해 매출 및 이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다. 둘째, 자회사 가치의 의미있는 증가가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내년부터
BTG 등 발전 핵심기자재로의 집중을 통한 영업가치 상승,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을 통한 자회사 가치 상승 등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DIP홀딩스 가치는 최소 6,000억원 이상으로 판단
현재 DIP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두산DST 지분 50.9%, KAI 지분 5.0%,
산업차량 51%, SRS 지분 50.6%이다. DIP홀딩스의 부채 1,100여억원을 감안해도 그 가치는 최소 6,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으로 Coverage 개시
동사는 전자 BG, 모트롤 BG 등 자체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자 두산중공업,
등 자회사를 거느린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Sum-of-theparts
Valuation을 사용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을 제시하며,
Coverage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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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