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8월 초 유럽발 금융불안으로 인한 통신업종 하락 후 대부분의 통신주가 주가를 회복했지만 SK브로드밴드만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비중확대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우승 애널리스트는 19일 "SK브로드밴드만 아직 금융불안 전 수준까지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이 비중확대 타이밍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3분기 통신 실적에 대해 언급했다. 통신 4개사 3분기 실적 중간 점검 결과, SK브로드밴드는 통신 4사 중 유일하게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되며, 4분기 역시 이통3사는 통신요금 인하 시행으로 3분기 대비 부진할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SK브로드밴드는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내달 1일 SK텔레콤으로 부터 분사되는 SK플래닛의 주요 사업 영역 중 하나가 뉴미디어라는 점에서 현재 디스카운트 요인인 적자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BBM)처리가 구체화 될 것이란 점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00원 유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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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