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로존 경상적자 폭이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유로존 경상수지가 129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71억 유로(74억 유로에서 수정됨) 적자를 기록한 6월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결과이다.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7월 유로존 경상적자는 32억 유로를 기록, 전월의 31억 유로(33억 유로에서 수정됨)에 비해 1억유로 가량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소득수지가 14억 유로 적자, 경상이전수지가 103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전체 결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52억 유로, 상품수지는 33억 유로 흑자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