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NHN의 온라인 광고 및 통합 IT인프라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이사 사장 최휘영, 이하 NBP)과 KT(회장 이석채)가 설립한 지역광고사업 합작사가 공식 출범한다.
양사는 지난 6월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동 설립한 합작사 사명(社名)은 ‘칸 커뮤니케이션즈’(KaN Communications)로 결정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고 법인 등록을 마쳤다. 합작사는 NBP와 KT가 각각 30억원을 출자 50%의 동일지분으로 양사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칸 커뮤니케이션즈'는 ▲ WiFi 접속시, 초기 브라우저 화면에 광고가 노출되는 새로운 SOHO WiFi 광고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상권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 광고주 요구에 맞게 NHN과 KT가 보유중인 광고매체(네이버 웹, 지도, KT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를 혼합, 광고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며 ▲ 향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통한 모바일 지역광고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칸 커뮤니케이션즈 조영환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과 인프라 그리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동하는 디지털 기반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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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