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동부건설은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압박으로 주가가 급락세다.
1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490원(8.07%) 내린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4일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해 다음날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의 자기 자본금은 약 1090억원으로, 이번 BW규모는 자본금 수준으로 많아 가치 하락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평가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동부건설이 타사 대비 미분양이 유독 많은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BW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측은 "BW는 주주우선 공모로 어제까지가 주주등록 기간이었다"며 "등록기간이 만료돼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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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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