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매장에서 주휴수당이 미지급된 건에 대한 개선조치를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카페베네 측은 “비록 고의적으로 주휴수당을 미지급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법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번을 계기로 개선조치를 즉각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카페베네 직영점에서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에 대하여 주휴수당을 일괄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산출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또한 카페베네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주가 시간제 근로자들의 법적 고용주가 되지만 전국의 카페베네 가맹점주와 관계자들이 이번 ‘주휴수당 미지급’ 현황에 대해 철저히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사회 전체가 시간제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에 더욱 더 귀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노동청에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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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