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자수첩] SK 의 교복사업과 상생의 마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은지 기자] "적당한 업체가 없어 결국 교복사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SK네트웍스 관계자가 털어놓은 교복사업 유지의 배경이다.  동반성장이 강조되면서 중소기업 영역인 교복사업을 매각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는 데  설명이 그럴듯 하면서도 곱씹어보면 아주 애매하다.  .

 '적당한 업체가 없다'라는 게 자기 계산적 해석이라는 뉘앙스가 강하고 한편으로는  누가 뭐래도 내 영역을 지키겠다는  고집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한마디로 SK그룹답지가 않다는 게  관련 중소기업들 판단이다.

물론 한편으로는  SK측 입장도 이해는 된다. 교복사업은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1970년대 학생복 원단 사업에 뛰어든 이래 현재까지 40여년을 이어져온 사업이다. 

업계 1위 '스마트' 교복의 매출은 1000억원 정도.   창업주의 손길이 애타게 탄 영역을 산업 사이클과 시대정신이 변했다고 해서 마냥 내놓기는 힘들게다.  게다가 내심  '영업'도 되는데.

문제는 정부의 중소기업 사업에 대한 교통정리 방침에도 불고하고 SK측이 교복사업을   애초부터 매각할 의지가  없었다는 소리소문이 관련업계에  나돌았고  결국 결과도 그렇게 됐다는 것에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원하는 가격을 써낸 업체가 있었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매각을 취소해 논란이 됐다”고 의구심을 표시했다. SK측이 애초 교복사업을 매각할 의지가 있었느냐는 의문이 중소 해당 업체에서는 사전에 나돌았다.

SK네트웍스는 이같은 업계 얘기에  "원하는 가격을 써낸 업체가 있었다는 것은 소문에 불과하다"며 " 교복사업 매각 불발은 실상 가격 부분이 가장 맞지 않은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SK측은 나름 사회 안팎의 비난 여론이 억울할만도 하다. 그러나 SK의 이러한 결정은 교복사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분류됐고 대기업 중 유일하게 SK만이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   게다가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교복사업을 영위할수 밖에 없다는 이유는  재계 3위인 SK가 운운하기에는 사실 부적절해 보인다는 게 중소기업들 대부분 판단이다.

차라리 그룹의 모태 사업의 상징성때문에 우리는 '전통'을 영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하청업체와의 공생발전적 프로그램을 내놓는 게 SK다운 모습이라는 것이다.

매각 의지가 있었건 없었건, 결국 SK는 동반성장 기조와 동떨어진 선택을 하게 됐다. 선택은 개별 기업의 몫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중소기업들의 뒷맛은 마냥 씁쓸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