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베를린) 한익재 (서울)노경은 기자]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이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TV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권희원 본부장은 “내년 세계 TV시장은 기술발전, 컨텐츠 보급 확대에 따라 3D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스마트TV의 생태계 구축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2012년 세계 3D TV시장 1위 달성으로 ‘LG = 3D 리더’ 이미지를 확립하고 ▲전략적 제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 스마트 사업을 선도하는 한편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강화해 TV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는 기본, 3D는 대세”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하고, 올해 각 지역에서 검증된 ‘시네마 3D’ 초대형 이벤트를 이어가면서 2012년 3D TV 세계 1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TV 세계 1위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LG전자는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3D 풀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체 TV 모델 수 가운데 3D TV 비중을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사업의 경우 자체 플랫폼 개발을 보다 강화하고 차별화된 생태계 구축,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LG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독자 플랫폼의 단계적인 구조혁신과 개방을 통해 개발 편의성, 확장성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프리미엄 컨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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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