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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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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오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수상자 143명의 명단을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이와같은 내용과 함께 제 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수상자로 기술혁신 유공자 78명 및 기술혁신상 수상기업 35개사, 기술인재 부문 유공자․단체 30명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포함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당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박람회, 포럼, 공연, 멘토링 강연 등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술혁신대전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 훈장’은 화인테크놀로지의 서영옥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초박막 기판 제조용 Copper Carrier 필름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2배로 향상시킨것과 더불어 기존 대비 화학폐기물 배출량을 30% 감소시키는 등 기술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인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134억원 중 67%(90억원)를 수출로 달성하고 반도체용 필름제조의 국산화를 통해 지난 한해 67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록한 것이 수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술혁신 유공자 ‘대통령표창'에는 이아이라이팅 장명기 대표, 에나인더스트리 신철수 대표, 대경산업 임성문 대표, 거화 엄기현 대표, 한동알앤씨 천기화 대표 등이 선정됐다.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포상인 ‘근정포장’은 건양대학교 장윤승 교수에게 수여된다.

장 교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수행 하면서 소자, 시스템, 산업기기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25개를 성공정으로 수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혁신기술 우수기업에 대해 수상하는 기술혁신상 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에 수여된다.

여의시스템은 진동이나 충격, 고온 등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부 히팅 및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산업용 특수 컴퓨터를 개발해 3가지 특허에 이은 추가적인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기술혁신상 ‘국무총리상’의 주인공은 쎄미시스코, 피엔알시스템, 금진이 각각 선정됐다.

직업교육 발전에 대해 수상하는 기술인재 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전여상은 올 2월 졸업생 312명 중 218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0%를 기록한 데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취업자 중 62%인 135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포상 수여대상자는 지난 4월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도 우수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좀더 해외시장을 도전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면 충분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학연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 박람회다. 지난 2000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회를 맞게 됐다.

올해는 '혁신기술, 창의적 인재가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인재대전과 통합 개최된다.

이를 위해 혁신기술관, 인재관, 산학연관, 채용박람회관 등 총 450여개 부스가 구성돼 창조적 기술과 창의적 인재가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중소기업간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판로개척을 위한 ‘동반성장 포럼’과 ‘중소기업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포럼과 해외 우수기술 설명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77) 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2-3787-0606)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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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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