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대 중장년층 치매 대안 상품
[뉴스핌=송의준 기자] KDB생명이 중장년층 치매 증가에 맞춘 상품을 내놨다.
KDB생명(사장 최익종)은 18일 장기간병보험(LTC)에 유니버설기능의 종신보험을 결합한 LTC 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성격인 질병, 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치매나 일상생활장해상태 등 장기요양상태로 진단이 확정되면 장기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일 기본보험금액 1억 원 가입 후 보험대상자가 장기요양상태가 되지 않고 질병이나 상해로 사망하면 기본보험금액인 1억 원을 지급하나 장기요양상태가 되면 매년 기본보험료의 10% 인 1000만 원을 10년간 간병자금으로 지급한다.
LTC 발생 이후 보험대상자가 사망하게 되면 기본보험금액에서 이미 지급된 간병자금을 제외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해 준다. 사망보험금은 기본 보험료의 50%까지 최저 보증해 장기간병자금을 10회(1억 원)수령하고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5000만 원이 지급돼 장기간병자금을 포함해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이 상품에는 15종의 다양한 특약이 있어 보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실버특약으로 노인성 5대 질병 수술 및 입원비를 최고 9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실손의료비특약으로 평생 동안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장기요양상태(LTC) 및 장해지급률 50% 이상 시에는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은 지속된다. 기본보험금액 3000만 원 이상에 가입할 경우 0.5~2.5%까지 보험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추가납입과 보험금 중도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설기능이 있는 상품이다. 가입연령은 20~60세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이 치매에 걸릴 경우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과 장기간의 치료와 간병상태가 뒤따르는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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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