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애플사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제품에 들어가는 액정디스플레이(LCD)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샤프의 가메야마 공장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MF글로벌 FXA 증권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루벤스타인은 보고서에서 "애플이 안정적인 LCD 제품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애플의 투자는 샤프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쿄주식시장에서 샤프의 주가는 2% 이상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