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1~26일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이 대통령은 23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자원과 보건, 농업, 인적 교류 등 중장기 협력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대통령은 '한·몽골 공동성명'과 양국간 중기 협력 지침을 담은 '중기행동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23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과 에너지·자원, 인프라, 금융, IT 등 경제분야에서 협력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4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는 순방에서는 양국간 발전 방향과 함께 에너지, 자원, 환경, IT 등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순방에는 김윤옥 여사도 동행하며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고, 카자흐스탄은 공식 방문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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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