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코스피 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교보증권의 저평가 분석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신성이엔지는 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260원(6.52%) 오른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전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배 수준으로 PER 5배만 적용해도 주가는 80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신성이엔지가 인적분할 이후 외형 축소와 주력제품의 성숙기 진입으로 시장에서 장기 소외되고 있다”며 “해외 진출과 신규 시장 진입으로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과거 저평가 요인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신성이엔지의 성창 축은 해외 매출과 산업용 공조시장이다”며 “인수합병으로 환경 시장에 진출하고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도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인 대비 51.16p(2.83%) 내린 1755.0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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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