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교보증권은 신성이엔지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배 수준으로 PER 5배만 적용해도 주가는 8000원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약 130%라고 밝혔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신성이엔지의 주가는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며 “지난해 실적으로 PER은 2.5배,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는 2.2배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성이엔지가 인적분할 이후 외형 축소와 주력제품의 성숙기 진입으로 시장에서 장기 소외되고 있다”며 “해외 진출과 신규 시장 진입으로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과거 저평가 요인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신성이엔지의 성창 축은 해외 매출과 산업용 공조시장이다”며 “인수합병으로 환경시장에 진출하고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도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982억원·영업이익 74억원·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하반기 실적에 대해 상반기에 비해 개선을 전망하며 순이익 141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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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