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환율 급등에 대해 "일단 차분하게 대응하는 게 정부 방침"이라면서도 "쏠림이 있을 때 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기획재정부 은성수 국제금융국장은 뉴스핌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청와대 회의 때만해도 시장도 차분했는데 갑자기 개인마저 매도로 돌아서는 등 증시 상황이 안 좋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은성수 국장은 "환율이 현재 1078원대인데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다"며 "어차피 문제되는 건 주식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 국장은 시장에서 1080원대가 되면 외환당국이 개입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다는 말에 대해 "환율에 쏠림 현상이 있으면 균형을 잡는 게 정부 정책기조"라고 강조하며 "계속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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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