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7일 KOTRA(사장 홍석우)와 공동으로 일본 오사카 리가로얄호텔에서 절전을 주제로 한·일 녹색협력을 위한 그린파트너링 상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분야 16개사, 절전분야 11개사, LED분야 25개사 등 52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일본측에서는 관서전력 등 대기업과 일본 관서지역의 바이어 210명이 상담에 참석해 한국의 녹색전문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상담회 개소식에는 KOTRA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 중기청 이상헌 녹색성장팀장, 오사카 김석기 총영사, 오사카상공회의소 고영관 회장, 관서경제인연합회 야마카와 카오루 상무, 오사카산업진흥기구 토요오카 켄지 상무, 오사카府 카나타 토오루 차장 등이 참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 일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예상외의 큰 성과였다"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현재 일본의 전력부족 상황과 절전대책을 위한 노력이 심각함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절전테마 상담회에 대한 일본 현지 언론들이 관심도 매우 컷다. 요미우리TV, 오사카TV, 마이니치 TV, 아사히신문, 전기신문, 동양경제신문 등이 상담회 현장을 취재했다
특히, 요미우리TV는 “한국 절전부대, 일본 도우러 왔다”라는 주제로 한국기업 방문단의 공항입국부터 일본기업들과의 상담까지 전 과정을 취재해 주요뉴스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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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