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가입자를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 랩어카운트' 출시
[뉴스핌NewsPim] 광고는 경영의 등대다. CEO의 경영철학, 기업의 미래 이미지, 소비자 지향 마켓팅 비책등이 녹아있는 '30초' 혹 '10글자'의 결정체다. 증권사들 광고전은 치열하다, 기발하다. 그들의 생존전략과 문화, 경영관이 창과 방패로 활용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 광고와 경영의 앞과 뒤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정지서 기자] 퇴직연금 시장의 선두주자 미래에셋증권이 하면 다르다.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퇴후 미래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퇴직연금 MP(모델 포트폴리오) 랩어카운트'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퇴직계좌(IRA)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성향, 나이, 퇴직예상 시점 등에 맞춘 고객 지향적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MP랩어카운트는 운용방식에 따라 리밸런싱형(Rebalancing)과 리타겟팅형(Retargeting) 두 가지 종류로 서비스 된다.
리밸런싱형은 정기적으로 자산을 조정해 자산배분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리타겟팅형은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함으로써 투자시점에 따른 리스크관리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랩어카운트 운용에 바탕이 되는 MP는 매 분기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자산배분위원회에서 결정되고 있으며 펀드와 예금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기본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MP를 바탕으로 운용지시를 한 1년 이상 가입자 중에는 단 한 명도 손실이 없을 만큼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주식편입비율이 40%인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연 9.23% 수준.
이는 동일기간 미래에셋증권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가입자들의 평균수익율이 연7.5%인 것에 비해 1.73% 높은 수치다. 즉, MP 랩어카운트 가입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동일기간 일반상품으로 운용한 DC가입자들에 비해 장기 안정적인 투자성과 달성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맹민재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투자전략과 목표에 따라 운용되어야 하는 만큼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통한 시장 분석과 급변하는 시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퇴직연금 전문가 미래에셋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가입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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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