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공모전’ 통해 선발, 내달 15일까지 접수 ... 대학생 1년간 프로젝트 수행 후 입사지원시 우대
삼성증권은 25일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영 크리에이터(Young Creator)'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대학생 인재 발굴을 위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실시해 30여명 내외로 입상자를 선정한다. 입상자는 1년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다. 삼성증권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은 졸업 후 입사를 지원하면 우대받는다.
삼성증권은 태평로 본사사옥에 이들의 활동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금융전문가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방학을 이용한 부서 실습 △선배 멘토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인사지원담당 상무는 “증권사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어드바이저리(advisory) 중심의 자산관리로 변화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교육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제도가 금융인재를 조기에 발견하는 명품제도로 자리잡고 대학생들에게는 자산관리사(PB)에 대한 관심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올해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삼성증권의 브랜드 핵심가치와 연계된 5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달 15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령화 사회의 금융 솔루션’, ‘삼성증권의 뉴 트렌드 지점 컨셉’ 등이 주요 주제다. 각 주제별 1등 수상자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노트북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