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SK이노베이션은 22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한농원’ 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경기도, 시흥시, SK임업 등과 설립 및 운영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인규 SK임업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한농원은 초화류ㆍ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조경관리를 주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은 행복한농원의 초기 설립 자금을 지원하고, SK건설의 자회사인 SK임업은 조림, 조경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 20여명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추구와 경제적인 자립을 동시에 이루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농원은 2008년 설립한 박스(Box) 제조 기업인 메자닌 아이팩, 친환경블라인드 제조업체인 메자닌 에코원, 2009년 설립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핸드백과 지갑 등 잡화류를 생산하는 고마운 손에 이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한 네 번째 사회적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현실 속에서 행복한농원 또한 지역시민과 지자체, 사회적기업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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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