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3월 첫 취항후 2년 4개월만
[뉴스핌=정탁윤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에 첫 취항한지 2년 4개월 만에 국제선에서 누적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선 탑승객 100만 명 돌파는 일본노선에서 64만3000명(64.3%),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노선에서 28만8000명(28.8%), 홍콩노선에서 6만9000명(6.9%)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69만 명(69%), 일본인이 24만 명(24%), 동남아인이 6만 명, 홍콩인이 1만 명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지 총 7290편을 운항했으며 일본노선 4908편, 동남아노선 1915편, 홍콩노선 467편을 운항해 취항 이후 현재까지 노선별 평균탑승률은 일본노선 72%, 동남아노선 81%, 홍콩노선 80%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국내선에서 첫 취항한 이후 2008년 7월 제주~히로시마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으며, 2009년 3월 일본에 본격적인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2009년 3월 인천~오사카와 인천~키타큐슈 △4월 인천~방콕 △11월 김포~오사카 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 △2010년 3월 김포~나고야 △10월 인천~홍콩 △11월 인천~마닐라와 부산~세부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부산~홍콩 △6월 제주~오사카와 부산~방콕 노선을 개설해 현재 4개국 7개 도시 1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90억원, 경상이익 29억원으로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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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100만번째 탑승객 축하행사 모습. 100만번째 탑승객은 태국출신 승객 린티다 랑라지트파칸씨(24,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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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