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오전 일찍 서초동 삼성사옥에 출근했다. 이 회장은 전날 저녁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김연아 선수 등과 함께 청와대 만찬에 참석했다.
이 회장(사진)은 이날 평소보다 30~40분 이른 7시 30분경 출근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21일 서초동 사옥에 첫 출근한 이후 매주 화, 목요일 출근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월요일과 수요일에도 출근을 하면서 경영행보에 한층 고삐를 죄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 안팎에선 애플과의 소송 및 노조출범 등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주 1~2회 정도는 출근해 업무를 챙기실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 회장은 1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에도 4년 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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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