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삼성전자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와 엑스레이(X-Ray)장비 업체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의료기기 장비업체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뷰웍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전날보다 2100원, 14.84% 오늘 1만6250원일 기록중이다. 바텍과 리노공업, 인피니티헬스케어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MRI 스캐너와 엑스레이 장비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재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연구위원은 블롬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몇 의료기기 업체와 접촉을 하고 있다”며 “초음파 장비와 엑스레이, MRI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려고하 고 있다”고 전했다.
뷰웍스는 국내 유일의 엑스레이 검파기(Detector) 업체로, 엑스레이 디텍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텍은 치과용디지털 엑스레이업체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회사다. 리노공업은 지멘스(SIEMENS)에 초음파 진단기용 프로브 등의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