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출입종합 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관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수출입종합인증우수업체의 최종 심사를 통과,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다양한 통관상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은 국제간 통관 업무시 서류제출 간소화, 선별적인 화물검사 면제, 납부세금 심사면제, 비상상황시 특별통관 허용, 보세구역내 보관창고 증설 등이다.
수출입종합인증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각국 관세당국이 수출입 화물이동과 관련된 업체들의 법규준수도와 안전관리수준,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엄격히 심사한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신속한 통관과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진다. 이 제도를 시행 중인 국가는 전 세계 48개국이다.
현재 한국은 미국, 일본을 비롯 5개국과 AEO 상호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정 상대국의 공인업체도 동등하게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주고 있어 FTA와 같은 자유무역환경 하에서 수출입 기업의 교역량을 증대시키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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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