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6월 중국 철강 비즈니스 모멘텀이 향상됐으며 철강가격은 가을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철강 생산 증가 속에 비즈니스 모멘텀은 향상됐다. 소비는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생산도 증가했다. 6월 일평균 생산량은 전월비 2.8% 증가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6월 조강생산량은 5,993만톤으로 전년비 11.5% 증가했으며, 전월비 0.5% 감소했다.전월비 감소에도 일평균 생산량은 전월비 2.8% 증가한 것.
15일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생산증가는 철강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대형화돼 가격약세에도 가동율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전에도 자체적인 발전소가 구축돼 예상보다 감산 영향이 작다는 것을 지적했다.
6월 철강 순수출은 3월부터 300만톤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증가, 재고감소로 비즈니스 모멘텀은 향상됐다. 중국 유통가격 견조하게 유지돼 가을에는 본격적인 가격상승을 전망된다.
6월 철강소비는 전년비 15% 증가했고, 전월비 -0.6% 감소했으며, 일수고려 환산 시에는 3% 증가한 것로 나타났다. 5월의 전년비 10%증가보다 높아졌다.
주요 철강재고는 전년비 8% 감소, 전월비 2% 감소했고, 재고/소비비율은 5월 0.26배에서 6월에는 0.25배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모멘텀(내수증가율-재고증가율)은 5월의 18에서 6월에는 23으로 향상됐다. 이러한 향상되는 비즈니스 모멘텀은 중국 철강가격을 최근 견조하게 하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철강유통가격은 최근 3주 약세후 반등 중이다. 바오산 8월 가격도 전반적인 열연 냉연유지 속에 일부 가격 조정중이며 즉 가을 성수기에는 재고축소와 수요회복, 철강가격은 바닥도달 후 본격적인 회복이 전망된다. 수요증가와 함께 국내 가격상승시 수출매력감소로 아시아 수출시장도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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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