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해외자원개발 인수기업에서 유아이에너지가 출자한 게넬에너지 지분투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유아이에너지와 파이낸셜타임즈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발라레스(Vallares)사가 터키의 게넬에너지 지분 투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케넬에너지는 유아이에너지가 출자한 기업이다.
발라레스는 세계 최대의 영국 BP(British Petrolem)의 전 사장인 토니 헤이워드(Tony Hayward)가 석유와 가스 인수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영국과 미국, 중동 국부펀드가 주요주주로 구성됐다.
게넬에너지(Genel Energy)는 터키 최대 기업인 츄크로바 그룹(Cukurova Group)의 에너지전문 회사다. 츄크로바 그룹의 메멧 에민 회장(Memet Emin Karamehmet)은 포브스 선정 터키 최대부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게넬에너지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의 7개 유망유전 및 광구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탁탁(Taq Taq)과 타우케(Tawke) 유전에서 하루 11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게넬에너지는 작년말 국내의 유아이에너지와 지분 2% 매각 계약을 체결한 한 바 있으며, 유아이에너지는 올해 8월말까지 게넬에너지의 타법인 출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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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