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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KT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에 참가한 국내 개발자들이 중국 광저우의 차이나모바일 남방기지 내 '모바일마켓 테스트 센터'를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핌=노경은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한중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Store)’의 활성화를 위해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 등 한중일 3사 공동으로 ‘2011 OASIS 글로벌 컨퍼런스’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하고, 이달 말부터 공동 경진대회를 시작한다.
광저우시 화이트스완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오아시스 프로젝트 소개, 한중일 앱 마켓 현황 등을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3사 담당자가 발표했으며, 한중일 앱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개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글로벌 앱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KT의 해외진출 지원을 받고 있는 ‘글로벌 프론티어 아키텍트’ 개발자 50명과 중국과 일본의 우수 개발자들이 참석해 개발자 간 각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경진대회는 우선 국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앱을 선발한 후, 11월 시상식과 함께 각국을 대표하는 당선작들에 대해 한자리에서 발표 및 시연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수상팀은 상금은 물론 중국과 일본 마켓에 우선적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아시스(OASIS)는 지난 1월 한중일 3국의 대표 통신사가 모여 체결한 전략적 협정(SCFA, 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다.
SCFA 앱/콘텐츠분야 순환대표인 KT 한원식 상무는 “한중일 글로벌 앱 경진대회를 통해 3국의 앱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경진대회와 컨퍼런스 등은 한중일 앱개발자들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앱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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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