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회장, LPGA US오픈 우승 유소연에 축전 보내
[뉴스핌=정탁윤 기자] 초청선수로 출전한 한화골프단 소속 유소연(21·한화)이 LPGA 투어의 루키 서희경(25·하이트)을 극적으로 누르고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창단한 한화골프단도 화제다.
야구단을 비롯해 복싱과 승마, 사격 등을 지원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올해 초 골프단까지 창단했다. 창단멤버는 유소연과 함께 임지나, 윤채영, 김은정, 남수지 선수 등이다.
한화골프단(단장 손영신)은 유 선수의 우승에 대해 12일, "12일은 'HANWHA’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려지 글로벌 시장에 한화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골프 유망주를 키워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우승직후 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여자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하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골프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리조트에서 KLPGA투어인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 을 개최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다.
▲ 한화골프단 창단 기념사진. 가운데 김승연 한화 회장 오른쪽 옆이 이번에 우승한 유소연 선수 <사진=한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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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