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9.7%↑
[뉴스핌=김기락 기자]BMW그룹이 6월 사상 최대치의 전 세계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올 상반기 83만3366대를 달성했다.
7일(현지시각) BMW그룹에 따르면, 지난 달 BMW·미니·롤스로이스 세 브랜드의 전 세계 판매량은 16만5855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2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 동월비 12.3% 증가한 13만4432대, 미니가 34.1% 증가한 3만1111대, 롤스로이스가 312대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국가별 판매량은 독일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4만9786대로 가장 많다. 미국도 18.6% 증가한 14만3521대로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61% 증가한 12만1614대를 판매했다. 또 브라질 69% , 인도 107.2%, 러시아 31.6% 증가하는 등 브릭스 국가의 성장이 뚜렷했다.
BMW그룹의 상반기 전 세계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83만3366대를 기록했다.
한편, BMW는 지난 달 국내에서 2083대를 판매하는 등 수입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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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