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화증권은 삼광유리에 대해 논산 신공장 글라스락 Capa 증설 효과가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할인적용 이유는 유동성 부족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한 것으로 목표주가에 내재된 12M Forward Target P/E는 10.0배로 동사의 2007년~2010년 평균 P/E 10.3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5일 "글라스락의 견조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 Capa증설(일산 90톤→ 180톤) 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지난 10일 기존 인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글라스락 라인을 논산 신공장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9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생산확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그는 OCI가 폴리실리콘 생산 Capa를 지속적으로 확대(2011년 4.2만톤→2012년 6.2만톤→2013년 8.6만톤)함에 따라 OCI그룹 내 플랜트를 전담하고 있는 이테크건설(지분 30.7% 보유)과 열병합 발전소인 군장에너지(지분 25.0%) 등의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테크건설은 OCI 그룹내 공사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석탄, 관급 공사 등 OCI 그룹외 매출 실적(2011년 4천억원 이상)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12M Forward P/E는 7.2배 수준으로 성장성(2010~2013년 EPS growth 32.5% 전망)을 고려하였을 때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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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