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제약회사 덴드리온이 자사 제품의 미 의료보장(Medicare) 커버 승인 소식에 30일(현지시간) 마감 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영리 교육기관 아폴로는 급등 후 반락했다.
덴드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전립선암 치료제인 프로벤지(Provenge)가 메디케어의 커버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벤지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전립선암 치료제 중 메디케어 적용 되상이 된 첫 케이스가 됐다.
이같은 소식에 덴드론 주가는 마감 후 활발한 거래 속에 3.12% 오른 40.67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아폴로는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별 실적 및 전망 발표에 마감 직후 급등했다가 다시 반락했다.
아폴로는 2011년 매출이 46억 5000만 달러에서 47억 5000만 달러 수준을, 2012년도에는 40억에서 42억 50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폴로의 올해 실적이 46억 7000만 달러를, 내년도는 41억 3000만 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폴로의 회계연도 3/4분기 영업 이익은 2억 1240만 달러(주당 1.51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7930만 달러(주당 1.18달러)보다 개선됐다. 한편 3/4분기 매출은 1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3억 4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33달러 이익에 매출은 12억 달러를 예측했었다.
아폴로 주가는 마감 직후 6% 넘게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오전 7시25분 현재는 0.98% 내린 43.2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