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대한통운 인수 실패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 없다고 29일 진단했다.
대한통운을 인수하지 않더라도 포스코의 재무상태는 현재의 신용등급 수준에 비해 약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S&P의 판단이다.
S&P는 "지리적, 사업적 다각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성장 전략을 감안했을 때 향후 12~18개월 동안은 투자규모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대한통운 인수에 지불하고자 했던 높은 프리미엄 수준은 포스코의 성장 전략 실행 방법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S&P는 포스코에 A/부정적/--의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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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