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27일 대한생명에 대해 향후 15% 성장 목표를 제시하며 그 근거로 "신계약가치와 보유계약가치의 유입으로도 13% EV증감률(RoEV)은 가능하다"며 "신계약 성장과 투자영업환경의 개선을 감안하면 15% 성장 목표는 달성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은 손해보험사의 매출 성장과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아 손해보험 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다만 생명보험주 또한 시가총액대비 내재가치비율(P/EV)이 1.0배 미만으로 벨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아져 주가의 하방경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FY10 내재가치(EV): 7조 8,770억원, RoEV 15.0%
-RoEV: 향후 15% 성장 목표 제시
→ 신계약가치와 보유계약가치의 유입으로도 13% RoEV 성장은 가능
→ 신계약 성장과 투자영업환경의 개선을 감안하면 15%의 성장 목표는 달성 가능(가정변경 및 순자산가치 증감 효과는 제외)
– 연납화보험료 대비 신계약 수익성: 20.4%(-0.9%p yoy), 연금/일시납 비중 확대로 소폭 하락
→ 보장성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영업전략으로 수익성 보존 가능
▶ P/EV 0.86X는 저평가 메리트로 접근
– 향후 15%의 RoEV 성장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높음
– 아울러 신계약 수익성이 개선된다면 RoEV 대비 P/EV 0.86X는 저평가 메리트로 활용 가능
→ 대한생명의 FY2010 연납화보험료 대비 신계약 수익성은 -0.9%p 감소했음
→ 그러나 신상품 및 고객세분화를 통해 보장성 비중을 확대하려는 영업전략으로 FY2011 이후 신계약 수익성은 회복 가능할 전망
– RoEV 성장 및 신계약 수익성 개선 전망에 따라 대한생명은 Valuation 메리트로 접근 가능
▶ 아직은 손해보험주가 유리하나, 대한생명도 관심을 기울일 시기 올 것
– 아직은 손해보험사의 매출 성장과 ROE가 높은 가운데 Valuation 부담도 크지 않아, 손해보험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함. 다만 생명보험주 또한 P/EV 1.0배 미만으로 Valuation이 충분히 낮아져, 주가의 하방경직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
– 특히 생명보험주의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은 이원차 마진의 개선에 있으며, 2011년 6월 이후 국고채 3년 뿐만 아니라 국고채 10년 유통수익률도 상승 반전함으로써 생명보험주에도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음
– 따라서 생명보험주의 본격적인 상승 시기는 아직 이르나, 손해보험주의 재평가가 추가로 진행된 이후에는 EV의 안정 성장과 저평가 메리트가 확인된 대한생명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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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