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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개념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 선보여

기사입력 : 2011년06월27일 08:0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는 오는 30일 가든파이브점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2007년 카트개발업체(삼보), 홍익대학교 설계·디자인팀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카트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사용자인 고객 중심’의 카트 개발을 위하여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국내 소비자의 표준체형, 쇼핑행태, 매장 동선 분석 등 지난 5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에 신개념의 카트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카트 소재로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기존 철제 소재를 플라스틱 소재로 바꾸어 쇼핑카트 중량을 15% 가량(기존 22kg → 19kg) 낮춤으로써 할인점의 주 고객인 여성들이 무거운 카트를 쉽게 다룰 수 있게 됐고, 매장에서 이동간에 카트에 부딪치거나 해도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5년이던 사용기간이 7년으로 늘어났으며, 사용기간 경과 후 기존 철재 카트는 폐기 처분을 한 반면 새 카트의 플라스틱소재 부분은 해체 후 쇼핑바구니나 팔레트로 재활용 할 수 있어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트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손잡이 부분에 항균방지제를 입혀 청결도를 향상시킨 동시에 카트에 정전기 방지제도 첨가하여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고객의 건강도 고려하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디자인도 대폭 강화하였다.
인간공학박사인 홍익대학교 나건 원장팀과 함께 고객들의 쇼핑행태 분석 통해 카트의 무게중심을 기존보다 낮추고, 기존에 일자인 카트 손잡이 끝부분 을 5.5도 가량 곡선형태로 설계하는 등 고객들이 가장 편한한 상태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의 쇼핑편의 개선을 위해 손잡이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손잡이 부분에 휴대폰 거치대, 메모꽂이, 컵홀더, 돋보기 등을 설치하는 등 고객의 쇼핑편의 개선을 위해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

이마트 남윤우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카트는 플라스틱 소재 사용, 인체공학적 설계 등을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도 향상시킨 신 개념의 카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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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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