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예비창업자의 입지선정에 따른 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권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상권정보시스템은 창업 희망·예정 지역을 인터넷 전자지도를 통해 구현, 다양한 상권정보를 추출해 실시간 무료 제공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로 운영 5년째를 맞은 상권정보시스템은 정보 신뢰도 구축과 사용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서비스 제공으로 성공창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우선 현장감 넘치는 자료 제공을 위해 상권지도의 로드뷰 기능을 추가하고, 콜센터 도입을 통해 상권정보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창업자들을 1대 1로 지원하는 등 실제 상권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로 골목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일정지역에 국한됐던 임대시세 정보가 전국으로 확장됐으며, 상권내 밀집정보가 10개 업종에서 50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중기청 측은 "이 시스템의 정보활용자가 연평균 27%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해에는 전년동기대비 89.6%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는 등 입지선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 콘텐츠 제공 및 상권 전문가 질의응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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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