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애플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카메라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아이폰 제품을 오는 9월 공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에는 올해 초 아이패드2에 적용했던 것과 같은 A5 프로세서가 채택될 예정이며 카메라 역시 아이폰4보다 향상된 8메가 픽셀 급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은 기존 아이폰4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아이폰은 애플의 주력 제품으로 지난 분기 애플의 매출액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바 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에서 속도 개선에 성공하게 된다면 구글 진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달 초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선보였던 메시징과 사진 공유 기능 등이 개선된 새로운 운영체계인 IOS5를 아이폰 신제품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드햄코퍼레이션의 찰리 울프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제품을 통해 안드로이드 진영의 시장 점유율을 일부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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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